다니는 헬스장에서 폼롤러를 사용해 보고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폼롤러는 간단해 보이지만 온몸을 풀 수 있는 좋은 도구더라고요. 저는 의자에 오래 앉아있다 보니 근육이 많이 뭉쳐있었는데, 이번에 집에서도 폼롤러를 사용하고 싶어 쿠팡에서 남색 91cm로 18,79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받아보니 결함이 있어서 아쉬운 구매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구매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구매 후기를 남깁니다.
코멧 EVA 편안한 폼롤러 특징
폼롤러는 길이, 재질, 크기 모두 달라 몸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초보자라 폼롤러 무엇을 구매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크게 재질로 따져서 EPP는 딱딱하고 EVA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재질이라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EVA로 구매하였고 크기는 편하게 사용하려고 제일 긴 91cm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쿠팡 자체 브랜드 코멧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이 폼롤러는 남색 · 마블 · 와인 색상 3가지가 있습니다. 길이는 91cm, 지름은 15cm입니다. 겉에 뽁뽁이 같은 돌기로 지압 효과가 있습니다.
코멧 EVA 편안한 폼롤러 문제점
1) 휘어짐
폼 롤러의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바로 보이시지 않나요? 우측으로 살짝 휘어져 있습니다. 제품을 처음 받자마자 포장지 비닐을 벗기고 사진을 찍어 보니 우측으로 휘어져 있다는 것이 보였습니다. 91cm 가장 긴 것로 구매하였는데 휘어져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용하는 데 지장은 없지만 아쉬웠습니다.
2) 마감 미흡, 찍힌 자국
아래 사진은 전부 배송한 후 사용 전에 촬영하였습니다. EVA 폼롤러 위아래를 살펴보니 마감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찍힌 자국도 있고 거스러미가 붙어있었습니다.
3) 고무 냄새
쿠팡 후기 중에 고무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그렇게 많이 나진 않았습니다. 코를 가까이 가져가 대었을 때 냄새가 나는 정도였습니다. 멀리 있을 때 냄새는 별로 나지 않는 것 같아 침대 옆에 두었는데, 밤에 서서히 고무 냄새가 났습니다. 냄새를 맡을 수 없는 분들도 며칠 정도는 밖에 놔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멧 EVA 편안한 폼롤러 사용후기
외형적으로 아쉬움이 많았지만,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압도 강하지 않고 적당히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저는 운동하면 발바닥이 아파서 발바닥으로 많이 굴렸는데, 지압 후 발바닥이 조금 더 말랑말랑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EVA 재질이 부드럽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겉의 부분만 말랑하고 안쪽의 밀도는 꽤 단단해서 충분한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이 폼롤러는 다른 폼롤러보다 5,000원가량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아쉬움이 있어서 만약 사긴 전으로 돌아간다면 돈을 조금 더 주고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또 지름이 15cm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컸습니다. 저는 목뒤와 종아리 등을 집중적으로 하는데, 지름이 커서 뒤에 잘 안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키가 작은 편이라서 91cm도 너무 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미 구매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몇 년 뒤에는 조금 더 작은 제품을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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