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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샤브로21 신림 - 식사 후기

by 켈로안 2024. 9. 2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식당 리뷰를 올리는 켈로안입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외출했는데, 혼밥 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알려준 곳입니다. 샤브샤브는 혼자서 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인데, 여긴 1인분씩 각자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356 1층 8호

다이소 건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샤브로21 신림점 입구

 

입구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게가 협소하고 앉을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저희 일행 앞에 2조 대기가 있었는데 그래도 점심시간을 약간 비켜 간 터라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 + 고기

 

주방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착석! 자리에 있는 태블릿으로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계산은 후불이었습니다. 주문이 끝나자 식탁용 1인 인덕션 위에 육수 그릇을 올려 주셨습니다. 육수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가지 고를 수 있는데, 기본인 [샤브로21 샤브샤브]가 7,5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메뉴판을 따로 찍지 않아서 다른 메뉴는 다이닝 코드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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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로21 신림 - 신림 샤브샤브 맛집 | 다이닝코드, 빅데이터 맛집검색

맛5.0, 가격5.0, 친절5.0 1인 샤브샤브 맛집이에요 바좌석 밖에 없지만 양옆으로 가림판 설치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양이 은근히 많아서 가성비좋게 칼국수랑 계란

www.diningcode.com

 

기본 우삼겹은 추가금이 없지만 면 사리는 추가금이 붙습니다. 저는 쌀국수 면, 계란죽을 추가하였습니다. 음료수도 미도리 하이볼 하나 시켰습니다. 그날따라 술이 너무 마시고 싶었거든요.

 

샤브로21 샤브샤브 그릇 사진

 

육수와 함께 제공되는 채소들을 넣었습니다. 잘 익는 숙주나물을 밑에 먼저 깔고 위에 얹었더니 나름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흰 버섯 줄기에는 샤브로21 로고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체인점의 브랜딩인가 보네요. 저는 이런 사소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미도리 하이볼의 시원한 맛 덕분에 뜨겁고 시원한 맛을 동시에 즐겨서 더욱 좋았습니다. 샤브샤브에 고기를 몇 점 넣고, 익으면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찍어먹는 소스는 3종류 칠리, 땅콩, 간장 맛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땅콩 소스가 고소해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소스와 육수는 필요하면 요청해서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죽도 먹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다 못 찍었네요. 계란, 김가루, 밥 조합을 주는데 남은 육수에 부어 섞으면 계란죽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고 배고파서 다 먹었지만 과식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밥은 추가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샤브로21 신림점 식사 후기

두 명이서 양껏 먹고 27,300원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조금만 먹어서 점심에 좀 과식했는데, 밥과 술을 빼고 기본으로 먹었다면 1인당 1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가게입니다. 또 직원에게 요청이 편한 카운터 형식이라 혼밥하기 좋았지만, 좌석 수가 많지 않아 바쁜 시간대에는 대기가 있다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맛 모두 좋아서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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