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식당 리뷰를 올리는 켈로안입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외출했는데, 혼밥 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알려준 곳입니다. 샤브샤브는 혼자서 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인데, 여긴 1인분씩 각자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356 1층 8호
다이소 건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입구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게가 협소하고 앉을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저희 일행 앞에 2조 대기가 있었는데 그래도 점심시간을 약간 비켜 간 터라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방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착석! 자리에 있는 태블릿으로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계산은 후불이었습니다. 주문이 끝나자 식탁용 1인 인덕션 위에 육수 그릇을 올려 주셨습니다. 육수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가지 고를 수 있는데, 기본인 [샤브로21 샤브샤브]가 7,5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메뉴판을 따로 찍지 않아서 다른 메뉴는 다이닝 코드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샤브로21 신림 - 신림 샤브샤브 맛집 | 다이닝코드, 빅데이터 맛집검색
맛5.0, 가격5.0, 친절5.0 1인 샤브샤브 맛집이에요 바좌석 밖에 없지만 양옆으로 가림판 설치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양이 은근히 많아서 가성비좋게 칼국수랑 계란
www.diningcode.com
기본 우삼겹은 추가금이 없지만 면 사리는 추가금이 붙습니다. 저는 쌀국수 면, 계란죽을 추가하였습니다. 음료수도 미도리 하이볼 하나 시켰습니다. 그날따라 술이 너무 마시고 싶었거든요.
육수와 함께 제공되는 채소들을 넣었습니다. 잘 익는 숙주나물을 밑에 먼저 깔고 위에 얹었더니 나름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흰 버섯 줄기에는 샤브로21 로고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체인점의 브랜딩인가 보네요. 저는 이런 사소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미도리 하이볼의 시원한 맛 덕분에 뜨겁고 시원한 맛을 동시에 즐겨서 더욱 좋았습니다. 샤브샤브에 고기를 몇 점 넣고, 익으면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찍어먹는 소스는 3종류 칠리, 땅콩, 간장 맛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땅콩 소스가 고소해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소스와 육수는 필요하면 요청해서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죽도 먹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다 못 찍었네요. 계란, 김가루, 밥 조합을 주는데 남은 육수에 부어 섞으면 계란죽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고 배고파서 다 먹었지만 과식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밥은 추가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샤브로21 신림점 식사 후기
두 명이서 양껏 먹고 27,300원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조금만 먹어서 점심에 좀 과식했는데, 밥과 술을 빼고 기본으로 먹었다면 1인당 1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가게입니다. 또 직원에게 요청이 편한 카운터 형식이라 혼밥하기 좋았지만, 좌석 수가 많지 않아 바쁜 시간대에는 대기가 있다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맛 모두 좋아서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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