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리뷰] 밀크바오밥 바디워시 화이트머스크향 - 한달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바디워시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나요? 저는 이전에 웰빙이나 자연 유래 성분같이 향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무향 바디워시를 사용해 봤더니 개운함도 덜하고, 땀냄새를 가릴 수 없는 것 같아서 다시 향이 있는 바디워시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향이 있는 바디워시가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밀크바오밥 바디워시 화이트머스크향입니다. 

밀크바오밥 바디워시 화이트머스크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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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일단 패키지 앞면을 보면 우유를 쏟는 것처럼 연출된 장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하게 바디워시 내용물이 하얀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맑고 투명합니다.

 

향은 화이트머스크 향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향인지 몰라서 구매 고민했었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제가 느낀 향은 아빠의 스킨 냄새를 조금 순하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아빠가 사용했던 스킨이 화이트 머스크 향이었나 봅니다. 씻을 때는 물에 젖어 향이 강하게 났는데, 목욕이 끝나고 살냄새를 맡아보았더니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았고 은은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화이트머스크향 바디워시는 이 제품이 처음인데 평범한 냄새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습니다. 

 

쿠팡에서 많이 팔린 제품이니만큼 나머지 성능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요. 거품도 잘 나고 씻고 나서 개운함도 좋았습니다. 바디워시를 다 쓴다면 다시 이 제품을 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