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리뷰] 전자렌지 스팀청소 클리너 시트 너무 찌든 때에는 효과가 없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집안 청소부 켈로안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다이소 전자레인지 스팀청소 클리너 시트입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방청윤활제를 사는 중에 발견했는데, 호기심에 구매해 봤어요. 전자레인지 내부를 거의 청소한 적이 없다 보니 한 번쯤 사용해 볼 만한 것 같아서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건 쓰레기고,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기서 왼쪽의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였는데, 둘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다이소 스팀 청소 클리너 시트 판매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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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 클리너 시트를 꺼내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리고 전자레인지 내부를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60초 만에 찌든 때를 불리고 기름때를 베이킹소다가 제거해 준다고 하는데, 과연 효과가 어느 정도 될까요? 집에서 오래 사용하던 전자레인지에 직접 시험해 봤습니다.

전자렌지 스팀청소 포장. 개별포장 되어 있다.

베이킹소다 때문에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어 확인해 보니 시트는 마치 물티슈 같아 보였습니다. 혹시 몰라서 장갑을 끼고 꺼낸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간 돌렸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성능은 아직 여전해서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자레인지를 열어보니 찌든 때는 전혀 불지 않았고, 유일하게 닦인 것은 전자레인지 창에 튄 붉은색 자국뿐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천 원에 100매가 들어 있는 저렴한 물티슈로 닦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글에서는 일반 물티슈보다 더 잘 닦이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으나, 원래부터 깨끗했던 전자레인지를 살짝 더 잘 닦는 정도였습니다. 제 집에 있던 전자레인지는 워낙 찌든 때가 많아서 그런지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시간 날 때 세제로 닦는 것이 정답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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